호날두, "디 마리아, 행운을 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9 06: 49

"행운을 빈다".
앙헬 디 마리아는 올 여름 7500만 유로(약 1006억 원, 추정치)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옷을 갈아입었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포르투갈)를 거쳐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네 시즌을 뛰며 124경기에 나서 22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A매치에 52경기 출장, 10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조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디 마리아가 기록한 7500만 유로는 2011년 1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을 당시 기록했던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를 넘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서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옛 동료에 대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호날두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2014-2015싲 유럽최고 선수에 선정된 후 가진 인터뷰서 "이번 이적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디 마리아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면서 "분명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