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레스, AC밀란 임대... 계약기간 2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30 05: 11

페르난도 토레스(30, 첼시)가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AC밀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원 소속팀 첼시와 남은 계약기간 전부에 해당한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사실상 AC밀란이 토레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던 토레스는 AC밀란에서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지난 2007년 리버풀 이적 이후 4시즌 동안 81골을 기록, 리그 정상의 공격수로 우뚝 선 토레스는 201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방황하다 결국 AC밀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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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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