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父 "결혼식 초대 못받아..하지만 행복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30 10: 46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존 보이트가 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존 보이트가 딸 안젤리나 졸리의 결혼식이 끝난 뒤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이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에 초대는 못 받았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제 정식으로 브래드 피트를 내 사위라고 부를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 딸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졸리의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했을지 잘 아실 거다"라면서 "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그들은 그런 시간을 누릴 자격이 있다. 나는 그들의 행복에 기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2년 봄 피트가 졸리에게 프러포즈, 약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3일, 두 사람은 프랑스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6명의 자녀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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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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