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데뷔전' 맨유, 번리와 0-0... 첫 승 실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31 01: 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헬 디 마리아의 데뷔전인 번리와 경기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또다시 첫 승에 실패한 맨유는 개막 후 3경기서 2무 1패(승점 2)로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맨유에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바로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데려온 디 마리아의 데뷔전이었기 때문. 그러나 초반부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번리에 끌려가는 등,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몇 차례 위기 상황을 넘기는 과정에서 디 마리아와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관찰됐다. 로빈 반 페르시 등이 앞장 서서 슈팅을 날려봤으나 골망을 흔든 것은 없었다. 결국 맨유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그쳤고, 디 마리아는 데뷔전에서 승리 대신 승점 1점만을 가져오는데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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