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오늘(2일) 1700만 넘는다..경이로운 기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02 07: 21

영화 '명량'이 1700만 관객의 고지도 가뿐하게 넘길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만 6,82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96만 5,664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명량'은 2일 1700만 관객 돌파의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봉 이후 26일 만에 16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제 남은 것은 1800만 관객 돌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나 '인투 더 스톰', '비긴 어게인' 등 경쟁작에 밀려 관객수는 많이 줄었지만 추석 연휴까지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한다면 1800만 관객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영화계의 중론이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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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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