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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바스코, 서태지 컴백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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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서태지의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무대에 객원 래퍼로 오른다. 
 
두 사람은 이 공연에서 ‘교실이데아’, ‘하여가’, ‘컴백홈’ 등 서태지의 명곡들을 서태지 밴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라왔는데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이 내 음악 커리어 상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스윙스는 “서태지 님과 같이 무대에 서다니! 뿌잉뿌잉”이라는 애교 넘치는 발언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우상과의 역사적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3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가 5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벌이는 공식 활동이자, 데뷔 후 22년을 총망라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지 측은 "‘가요계의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바스코, 스윙스 등의 후배 게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무대 세트, 음향, 조명까지 모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 당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주경기장에 설치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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