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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푸이그, 충고 이해했나? 더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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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일(이한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푸이그가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6번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푸이그는 지난 해 6번 타순에 2번 위치했으나 대수비, 대타로 교체 출장한 경우였다. 올 시즌은 이런 경우라도 6번 타자로 온 적은 없었다.

푸이그의 타순 변경에 대해 “좀 편하게 경기에 임해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기 바래서다. 부담감을 덜고 경기에 임하라는 의미”라고 배경을 설명한 매팅리 감독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따금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전에 푸이그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현재 푸이그가 그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은 매팅리 감독은 “내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을 시작한 매팅리 감독은 “플레이 하나 하나에 대해 더 신경 쓰고 자신의 임무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누가 나보다 앞서 있는지, 누가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오는지 안다. (이런 것들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선수가 컨트롤 할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플레이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그래도 게임에서 이기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푸이그는8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에 머무는 바람에 시즌 타율이 .299로 내려갔다. 5월 2일 3할대에 진입한 뒤 한 번도 3할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던 푸이그다. 1일 현재 .298.

아울러 8월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줄루율, 장타율, OPS에서 .216/.296/.247/.544에 머물고 있다. 특히 장타가 실종돼 8월 한 달간 홈런은 한 개도 없고 2루타 3개가 고작이다. 4타점을 올렸을 뿐이다.  

nangapa@osen.co.kr
<사진>LA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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