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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최경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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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노승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써낸 노승열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리며 상위 70명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우승컵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차지했다.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경주(44, SK텔레콤)도 플레이오프 3차전에 올랐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최경주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감, 페덱스컵 랭킹 65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존 허(24, 한국명 허찬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해 짐을 쌌다. 재미동포 케빈 나(31, 타이틀리스트)는 노승열, 최경주와 함께 3차전에 출전한다.



3차전인 BMW챔피언십은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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