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로 6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그 동안 무수한 소문과 추측으로 제작 결정 전부터 화제가 됐던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아가씨'가 드디어 제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9월 1일 OSEN 단독보도).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 모호필름-용필름 측은 "'아가씨'를 위한 프로젝트 회사 설립과 여자 주인공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라고 2일 전했다.
9월 중 진행될, 두 명의 여주인공을 선발하는 오디션은 '올드보이'의 헤로인 강혜정을 떠올리게 하는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올드보이'의 영광이 '아가씨'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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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 등 상업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시선과 창조적인 영화 언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찬욱 감독이기에 '아가씨'에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남다르다. 내년 상반기 촬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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