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라다멜 팔카오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에 따르면 AS모나코는 임대료로 600만파운드(약 100억원)를 받고 1년 후 4350만파운드(약 732억 원)에 완전 이적 조건 등을 옵션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2012-20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했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며 17경기 출장에 9골에 그쳤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입단 후 팔카오는 맨유TV와 인터뷰서 "맨유 팬들에게 행복과 골 그리고 우승을 선사하고 싶다"면서 "이제부터 맨유의 일원이다. 굉장히 행복하고 신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에 온 것은 내 결정이었다. 뛰어난 감독과 최고의 리그,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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