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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박주호, "AG,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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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이균재 기자] "AG,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 도전하겠다."



지난 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첫 훈련을 마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2일 오후 4시부터 두 번째 공식 훈련을 펼쳤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호(27, 마인츠)가 훈련에 앞서 와일드카드다운 각오를 밝혔다.



박주호는 스탠딩 인터뷰서 "이광종 감독님이 와일드카드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도 되지만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신중하게 임하겠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다. 선배로서 해야할 역할 알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팀으로서 어울리는 것이다. 감독님이 원하는 걸 보이는 것이 두 번째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주호는 "이번 대회가 안방에서 열리고 최근 한국 축구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을 통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박주호는 "선수들이 다 모인 오늘부터 하루 하루 훈련이 중요하다.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 첫 경기부터 잘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주일 전 근육통이 있었지만 검사 결과 별 문제가 없었다"는 박주호는 "정상 훈련이 가능하나 처음부터 무리를 하지 않고 천천히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흔쾌히 차출에 응해준 마인츠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 선수의 군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가 원하면 보내준다. 흔쾌히 차출을 승낙해줘서 정말 고맙고, 맘 편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dolyng@osen.co.kr



<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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