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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 리버풀과 1년 계약 협상 완료...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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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자유계약(FA) 신분인 빅토르 발데스(32)가 리버풀과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AS 모나코로의 이적이 무산됐던 발데스가 영국으로 행선지를 바꿀 전망이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발데스가 리버풀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후 스페인을 떠나 다른 무대에 도전했던 발데스는 좌절을 맛 봤다. 지난 시즌 중간 당한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FA 신분은 여러 면에서 이점이 있었다.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이 닫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몇몇 리그에서는 FA의 경우 언제든지 계약을 체결하고 입단할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구하지 못한 팀으로서는 발데스의 영입이 솔깃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발데스가 바르셀로나 시절 보인 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리버풀이 그렇다. 리버풀은 골키퍼 페페 레이나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지만 그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레를 경쟁시키고 싶어해 발데스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발데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리버풀과 발데스가 개인 협상을 마쳤지만, 발데스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리버풀의 입장이다. 발데스가 자신의 몸상태가 완전해졌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그 때서야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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