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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보리 연민정 역 이유리,'여신이 따로 없네'



[OSEN=민경훈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왔다!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유리가 OSEN과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들린 악녀 연기에 '국민악녀'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그녀는 '왔다 장보리'에 없어서는 안될 악녀 캐릭터다. 이 여인의 악행을 보고 있자면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지만, 또 그녀가 망가지는 모습에 없던 병도 나을 것만 같다는 게 시청자들의 의견.


주변 반응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리지만 의외로 '왔다 장보리'에 대한 기사는 챙겨보는 편이다. 거기다 이유리는 언제나 연기를 하기 전에 시청자들의 눈을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가 긴장하도록 다독였다.


"요즘은 시청하시는 분들이 배우가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동공 떨리는 것까지 다 체크하시더라고요. 배우가 숨을 안 쉬면 같이 호흡하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극 중 문지상(성혁 분)과 싸울 때 진짜 리얼로, 죽일듯이 해요. 저희는 대사를 할 때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진짠지, 가짠지 다 아시거든요."


악녀 연기에 숨을 참을 정도로 공을 들이는 이유리는 비열한 연민정이 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웃으며 "버전이 여러 가지 있다"면서 설명을 덧붙이는 그는 프로페셔널했다.


"대본을 보면 비아냥, 비웃는, 하찮은, 협박 등이 (감정을 나타내는) 대본 지문에 다양하게 적혀있어요. 이를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죠. 만약 협박이라면, 1번 협박, 2번 협박, 3번 협박이 있는 식이에요."


"전 그냥 '내가 연민정이다 생각하고 연기해요. 이게 진짜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요."


그는 스스로를 연민정으로 여기면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연기한다. 대본을 보며 연민정의 악행에 시청자들처럼 어이없어 하기도, 기막혀 하기도 한다.


"솔직히 제가 봐도 어이없고 기가 막히죠. 모니터로 봤을 때 저도 '와. 진짜 저런 애가 다 있어' 해요. 친딸도 버리고, 친모도 외면하고 완전 패륜아잖아요(웃음). 모른 척 정색하고 해야되니까 그냥 철판 깔고 하는 거죠. 두꺼운 걸로요."


'왔다 장보리'의 결말은 아마 장보리(오연서 분)의 해피엔딩과 더불어 연민정의 몰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예상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데, 이유리가 바라는 연민정의 결말은 "처절하게 죗값을 치루는 것"이었다.


"연민정의 목적지요? 아직 안 망가졌잖아요. 전 망가질 거 생각해서 악행을 한 거거든요(웃음). 끝까지 나쁜 사람으로 끝날까. 아니면 처절하게 있는 죗값을 다 치를까, 저도 궁금해요. 이왕이면 엄마나 비단이가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모든 사람들에게 악행이 다 알려져서 소위 말해 공개 재판이 되는 결말은 어떨까해요."


한편,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 시청률 갱신하며 40%를 육박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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