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첼시, 코스타 데려오길 잘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14 08: 05

‘해트트릭’을 터트린 디에구 코스타(26, 첼시)가 첼시를 선두로 이끌었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를 4-2로 제압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4연승을 달렸고, 스완지 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승 1패(승점 9)를 기록했다.
코스타의 날이었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4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두 번째 골, 후반 22분 세 번째 골까지 연속 퍼부었다. 로익 레미의 추가골까지 터진 첼시는 막강화력을 자랑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코스타의 경기력에 만족했다. 영국 언론 ‘해로 게이트 어드바이저’는 14일 무리뉴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무리뉴는 “최근 4경기서 7골은 나도 놀랐다. 아마 다음 네 경기서 2골만 넣을 것 같다”며 농담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코스타에 대해 무리뉴는 “코스타는 첼시에서 편안해 보인다. 우리가 원하는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가 그를 기다려서 영입한 것은 잘한 일이었다. 그가 계속 골을 넣는다면 우리는 순위표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잇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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