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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후반 교체투입' 아우크스부르크,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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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홍정호(25,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 종료 직전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은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홍정호는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격을 대비했고, 후반 40분 다니엘 바이어와 교체투입돼 약 10여분 가량을 소화했다.

후반 4분 터진 다니엘라 보바딜라의 선제골을 잘 지켜나가며 1-0을 유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홍정호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에 나서 경기 감각을 조율, 리그 무대에 다시 서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출 수 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었다. 개막 2연패에 빠지며 승리 없이 리그 최하위인 18위에 머무르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1승 2패(승점 3)를 기록, 중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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