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서 한국이 남자 카뎃(15세 미만)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카뎃부에 출전한 한국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1로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뎃부에 출전한 황민하(내동중 3), 안재현(대전동산중 3), 김대우(대전동산중 3)은 대한탁구협회가 중장기 선수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드림팀의 선수들로 탁구 기량이 날로 향샹되고 있어 미래 한국 탁구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자 카뎃부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3위에 머물렀다.
남자 주니어(18세 미만)부는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다가 2-3으로 역전패해 2위에 머물렀다. 여자 주니어부는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3위에 기록됐다. 남자 주니어 및 여자 주니어부는 8강전에서 북한과 만나 모두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 대표선수단의 단체전 최종 성적은 남자 카뎃부 우승, 여자 카뎃부 3위, 남자 주니어부 2위, 여자 주니어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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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