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할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태티서는 15일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할라(Hollor)'의 티저 영상을 공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장식품들로 가득 찬 방에서 도도한 미소를 짓고 있는 태티서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시작한 티저 영상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있는 서현이 ‘할라’ 멜로디에 맞춰 팔과 골반을 흔드는 장면으로 바뀐다.
이어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줄줄이 앉아있는 긴 테이블 위에서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흰 의상을 맞춰 입은 태티서가 단체로 포인트 안무를 추며 본격적인 ‘할라’ 무대를 예고했다.
33초의 짧은 영상 속에서 끊임없이 의상이 바뀌는 태티서의 모습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티파니는 영상 초반부 란제리룩 위에 시스루 블랙 가운을 입어 섹시한 매력을 뽐냈으며, 다른 멤버들 또한 원피스부터 배꼽티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고 있다.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던 태티서는 이번 티저영상을 통해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화려하면서도 소녀 같은 모습으로 기존의 매력을 뛰어넘는 콘셉트를 택해 태티서의 무대에 목말라있던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전망이다.
소녀시대-태티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 ‘할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원은 16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18일에는 음반 발매된다.
jsy901104@osen.co.kr
‘할라’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