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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MRI 결과 시즌아웃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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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어깨 부상을 당한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아웃될 확률이 높아졌다.

MLB.com 다저스 담당 캔 거닉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코티즌 주사를 맞았고 MRI 검사 결과도 나왔다. 류현진은 시카고에서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며 “어깨 상태는 지난 5월 부상과 비슷하다. 당시 류현진은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거닉 기자는 “정규시즌이 2주도 남지 않았다. 때문에 류현진이 다시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시즌을 26경기 152이닝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마무리할 듯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30경기 192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 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미 류현진은 올 시즌만 두 차례 부상을 당했는데, 4월 29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5일 DL에 오른 바 있다. 류현진은 몸 상태에 대해 "당시 어깨 부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 8월 16일 엉덩이 통증으로 약 2주를 쉬었다.

한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서 2승 1패를 기록, 15일 기준 85승 64패로 82승 67패의 샌프란시스코를 3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디비전 1위를 사수했다. 2년 연속 디비전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은 상황. 다저스가 정규시즌 종료까지 13경기(16일 콜로라도전 포함)를 남겨둔 만큼, 류현진의 복귀무대는 포스트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오는 10월 4일부터 시작된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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