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토트넘 새 캡틴 낙점...요리스-아데바요르 부주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6 08: 05

중앙 수비수 유네 카불(프랑스)이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으로 낙점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카불을 새 캡틴으로 지목했고, 휴고 요리스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부주장을 맡는다"고 했다.
카불은 지난 2007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1년 뒤 포츠머스로 이적한 카불은 2010년 겨울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130경기를 소화했다.

카불은 헐 시티로 떠난 전임 주장 마이클 도슨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카불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로 6위에 올라있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카불이 주장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나에게 보여주었다"면서 "그는 팀을 잘 이끌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존중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카불은 "주장을 맡게 돼 기쁘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나에게 아주 대단한 성과다"라며 "이 팀을 이끌고 미래에 큰 일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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