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 “이혼 후 상처, 사유리 덕에 치유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16 15: 44

‘님과 함께’의 이상민이 가상 아내 사유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유리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서 “사유리 부모님을 뵈면 정말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이가 있는데도 하루하루 서로 사랑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실패 후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이혼으로 생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더라. 사유리 만나서 기분 좋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런 게 잘 안되서 미안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나도 모르게 마음을 열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사유리한테 고맙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님과 함께’는 각각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