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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이어 발목 수술까지 '6~8주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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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왼쪽 팔꿈치에 이어 왼쪽 발목 수술도 받는다.

텍사스주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최근 3주 사이에 두 번째 수술을 받는다며 지난달 30일 팔꿈치에 이어 17일 발목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발목 수술에 따른 재활은 6주에서 8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내내 발목 통증을 안고 뛰었다. 지난 4월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1루를 밟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로 인해 4월말 5경기 여속 결장했다. 부상자 명단(DL) 등재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경기 출장을 강행했다.

5월 중순까지는 어느 정도 버텼지만 이후 타격감 저하로 고전했다. 발목 통증으로 러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외야 수비에도 많이 나설 수 없었고, 도루 숫자도 3개에 그치고 말았다. 팔꿈치와 함께 발목 통증 탓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의 성적은 발목 부상 이후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출루율 3할4푼을 기록했다. 5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리즈 이후로는 타율 2할7리, 출루율 2할8푼1리에 그쳤다'며 발목 부상 후유증을 지적했다.

시즌 전부터 문제된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며 시즌 아웃된 추신수는 발목 수술까지 받으며 자신을 괴롭혀온 부상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발목 수술에 따른 재활은 6주에서 8주 정도가 걸려 내년 시즌 준비에는 큰 차질없을 전망이다. 추신수가 내년 시즌 명예회복을 준비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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