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민아 발 밟아 피 봤다 '당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17 08: 19

배우 조정석이 신민아에게 '피를' 보게했던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조정석과 신민아가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가 두 사람의 특별한 촬영 에피소드를 17일 공개했다.
조정석을 당황케 했던 이 사건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크랭크업 하는 날에 발생했다.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속초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조정석이 실수로 신민아의 발을 밟아 버린 것. 생각보다 세게 밟아 버린 바람에 신민아의 발에 피가 흘러나와 촬영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조정석은 미안함과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촬영이 재개될 때까지 곁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조정석은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이 장면을 떠올리며 “여배우의 발을 그렇게 다치게 하다니, 정말 너무 미안했다”며 미안함을 전했고, 이에 신민아는 “피 나는 정도에 비해서 아프지 않아 계속해서 괜찮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조정석씨가 옆에서 너무나 미안해 하고 걱정해 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故최진실 주연의 영화로 1990년 개봉한 이명세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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