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故조안 리버스 담당의, 사전 동의 없이 조직검사 진행?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김사라 기자] 지난 4일 성대 수술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안 리버스의 사망과 관련해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 등 외신이 리버스의 사망 원인은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조직검사인 것이라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스는 당시 일상적인 내시경 검사를 위해 내원했다. 외신은 "담당했던 로렌스 코헨 의사는 리버스의 전담 의사가 아니었지만, 리버스가 마취에 빠진 후 성대에 무언가를 발견, 환자의 동의 없이 조직 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검사가 시작되자 곧 성대가 붓기 시작했고, 리버스는 이후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 의사는 심지어 검사에 앞서 의식이 없는 상태의 리버스와 함께 ‘셀카’를 찍은 것으로도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스는 생명유지장치로 약 일주일간 연명했지만 결국 지난 4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딸 멜리사 리버스는 현재 해당 병원과 수술 관련 의사들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스는 1968년에 데뷔한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으로, 영화 ‘스페이스볼’, ‘퍼블릭 에너미’, ‘닙턱’, ‘에브리 리틀 스텝’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0, 2011년에는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조안 리버스: 어 피스 오브 워크’, ‘조안 앤 멜리사: 조안 노우 베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sara326@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