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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농구]위성우, "하은주, 대회에선 미지수...지금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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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겸한 연습경기에서 88-61로 승리했다. 2쿼터에 잠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으나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AGNS를 통해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묻자 "자신 있다. 없다고 하면 안 되지 않은가. 홈에서 부담이 있지만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연습처럼 하면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세계선수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데 대해서는 "전지훈련 후 남자선수들과 훈련을 했다"면서 "여자선수와 남자선수 간의 개인 감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 감각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 좀 더 평가전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중국을 포함 경쟁팀들의 신장이 대체로 높은 데 하은주의 활용을 묻자, "대회에서는 미지수이지만 지금 정도만 활약해 줬으면 한다"면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좀 더 활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은주에게 기대하기보다는 나머지 11명의 선수가 더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은주는 대표팀이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골밑의 하은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위 감독은 함정수비에 대한 활용을 묻자 "일본은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잘못 트랩을 썼다가 오픈찬스에 슛을 허용할 수 있다. 중국전에 활용할 생각"이라고 작전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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