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가야금 연주가 복귀? 전수자의 품격 '단아+우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9 07: 50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가로 깜짝 복귀한다.
19일 이하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늬는 오는 26, 27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에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단정하고 심플한 차림과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 등 특별한 치장 없는 수수한 모습에서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단아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다소곳하고 진지한 자세로 가야금을 뜯으며 꼼꼼하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특유의 고전미까지 드러난다.
사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배우라는 타이틀 외에도 4살 때부터 가야금을 연주한 '인간문화재 전수자'다. 그는 고등학교 때 '전국 가야금 대회' 에서 대상을 휩쓸고 '금호 영 아티스트' 로 선정되며 국악신동으로 국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배우의 길을 선택해, 걸으면서도 미국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나 예일 대학교와 같은 미국 주요 대학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강연과 연주를 해왔다. 더불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등 가야금 아티스트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후문.
이하늬는 자신의 첫 영화인 '히트'의 국악ost에 참여하고 지난 2007년 엠넷 뮤직 어워즈인 'MAMA'에서는 에픽하이와 DJ.doc등 굵직한 힙합 뮤지션들과 국악과 힙합을 접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26일 금요일에 문재숙과 문하생들이 함께하는 '가무 동행'에서 1부 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풍류와 죽파류 가야금 산조, 2부 가족 앙상블 '이랑' 특별 공연과 에루화 둥둥 할렐루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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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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