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김소현 납치신, 4시간 눈물 열연 "성인 연기자 수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9 10: 06

OCN '리셋'에 출연 중인 김소현이 혼신의 눈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OCN '리셋' 5화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교활한 수법으로 검사 차우진(천정명 분)을 압박하는 정체불명 X와 우진이 절정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X가 우진을 짝사랑하는 윤희(송하윤 분)를 해치려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은비(김소현 분)를 표적으로 삼은 것. 은비는 우진의 첫사랑 승희를 빼닮아 기묘하게 우진의 보호 본능을 자극해왔기에 우진과 정체불명 X의 사투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X의 표적이 되어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납치의 위기를 겪게 되는 이번 촬영을 위해 김소현은 무려 4시간 동안 눈물을 쏟아내는 혼신의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김소현은 납치범의 위협으로 인해 공포에 질려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납치범에게 쫓겨 신발이 벗겨진 채 추격당하는 장면, 납치범과의 사투로 인한 액션 등의 고난이도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장르물의 첫 주연을 맡은 그의 진정한 연기 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셋' 제작진은 "김소현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풍부한 감정을 지닌 배우다. 이번 눈물 연기와 액션 연기는 성인 연기자의 수준급 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보기 드문 배우다. 이번 회차에서 그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신스틸러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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