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이틀 연속 1위..주말 극장 점령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20 08: 13

영화 ‘메이즈 러너’(웨스 볼 감독)가 개봉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2만 57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4315명.
개봉하자마자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온 ‘타짜-신의 손’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비긴 어게인’을 제치고 정상 자리에 오른 ‘메이즈 러너’가 개봉 첫 주 주말 극장을 점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즈 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다. 특히 극 중 민호 역을 맡은 배우가 한국인 이기홍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메이즈 러너’에 이어 ‘비긴 어게인’이 같은 기간 8만 40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6만 801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타짜-신의 손’이 5만 39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0만 891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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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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