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와 갯벌체험..‘송대야’ 등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0 09: 09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난생 처음 갯벌체험에 나섰다.
송일국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녹화에서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갯벌을 찾았다.
이날 송일국은 빨간 고무 대야 세 개를 줄줄이 엮어서 만든 새로운 ‘송 시리즈’의 결정판 ‘송대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삼둥이와 함께하는 첫 갯벌 체험에 의욕 충만한 송일국은 삼둥이를 1인 1대야에 배정한 뒤, 야심찬 ‘갯벌 상륙작전’에 나섰다.

“다라이(대야) 여행이 시작됐습니다~”라고 외치며, 기세 좋게 출발한 송일국. 그러나 그 기세는 얼마 못가 꺾이고 말았다. 태어나 처음 접하는 갯벌의 낯선 풍경에 겁을 먹은 삼둥이가 울음을 터뜨려 버린 것.
이에 송일국은 “괜찮아~ 안 무서워~”라며 민국이의 다리에 갯벌 흙을 묻혀 줬지만, 처음 느껴보는 끈적끈적한 갯벌 흙의 감촉에 놀란 삼둥이의 울음소리는 더욱 커져버렸고, 이에 송일국은 진땀을 흘렸다.
60킬로에 육박하는 ‘송대야’를 끌고 갯벌을 걷던 송일국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아유, 힘들어”라는 말이 자동으로 터져 나왔고, 한참이 남은 거리를 확인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송일국의 모습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1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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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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