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경수진, 이대로 정말 엇갈릴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0 09: 56

김영광과 경수진은 이대로 정말 엇갈릴까?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는 29세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 분)이 각각 다른 사람에게 대시를 받으며 둘의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았다.
세영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세영과 친구로 남은 강진구에겐 직장 후배 고은(민하 분)이 다가왔다. 고은은 진구에게 입맞춤 한 뒤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선배가 날 더 좋아하게 될 걸요"라며 갑작스런 고백을 전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회식자리에서 세영을 향해 산울림의 곡 '너의 의미'를 열창한 재범(김현준 분)은 세영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 그동안 너 참아보려고 애써봤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며 "마음이라는 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전해 세영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영광과 경수진이 이대로 엇갈리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들이 각각 민하, 김현준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광은 경수진이 아닌 민하와 고깃집에서 셀카를 찍는가 하면 회사에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수진 역시 김영광이 아닌 김현준 앞에서 꽃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경수진은 김현준에게 애교 있게 팔짱을 끼기도 하고 얼굴을 꼬집기도 하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어 20일 방송되는 8화 '남자를 변하게 하는 것' 편에서는 고은이 더욱 더 진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며 진구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구와 고은, 세영과 재범이 각각 한 팀이 돼 새로운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되면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들이 각각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 지, 강진구와 마세영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이대로 엇갈리게 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아홉수 소년' 8화는 20일 오후 8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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