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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주니치전 2이닝 무실점…ERA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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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 한신)이 완벽투를 뽐냈다. 그리고 일본 무대 데뷔 첫 안타까지 추가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평균 자책점은 1.93에서 1.86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 선두 타자 히라타 료스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다카하시 슈헤와 대타 후루모토 다케루를 각각 1루수 파울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마쓰이 마사토, 아라키 마사히로, 오시마 요헤이 모두 뜬공으로 유도하며 투구를 마쳤다.
오승환은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9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는 오승환의 일본 무대 데뷔 첫 안타. 곧이어 상대 투수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안착했다.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사이우치 히로아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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