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겟 동점골' 제주, 성남과 1-1... 전남은 6위 도약(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1 21: 22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남FC 원정에서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성남과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이어갔고, 성남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성남은 후반 3분 제파로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45분 드로겟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승리를 저지했다.

전남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과 경기서 후반 13분 송창호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심동운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 파그너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결국 전남은 3연패를 탈출하며 울산을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부산은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빠졌다.
■ 21일 전적
▲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1 (0-0 1-1) 1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후 3 제파로프(성남) 후 45 드로겟(제주)
▲ 광양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 2 (0-0 2-1) 1 부산 아이파크
△ 득점=후 13 송창호 후 16 심동운(이상 전남) 후 30 파그너(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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