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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루타 왕국, 구단 사상 첫 4 타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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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동안 2루타 35개이상을 날린 4명의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다저스 내야수 핸리 라미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35개째 2루타를 날렸다. 1회 2사 2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등장한 라미레스는 시카고컵스 선발 제이콥 터너에게서 좌측 펜스 상단에 직접 맞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살레스 (40개)-야시엘 푸이그(37개)-맷 켐프(36개)에 이어 라미레스까지 모두 4명이 올 시즌 35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가  35개 이상 2루타를 날린 4명의 타자를 보유하게 된 것은 이번 시즌이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다저스는 2008년 앙드레 이디어와 맷 켐프가 각각 38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제임스 로니가 35개의 2루타를 날려 3명의 타자가 2루타 35개 이상을 기록한 적은 있었다. 아울러 4명 이상이 30개 이상의 2루타를 날린 시즌은  2003년, 1953년, 1941년, 1931년, 1930년 등 5번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작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더스틴 페드로이아(42개), 제로드 살타라마치아(40개), 데이비드 오티스, 마이크 나폴리(이상 38개) 등 4명의 타자가 2루타 35개 이상을 날렸다.

한편 라미레스에 앞서 아드리안 곤살레스는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 우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사진의 시즌 4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곤살레스는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4시즌에서 2루타 40개 이상을 날렸다. 2012시즌에 47개를 비롯, 2007년 46개, 2011년 45개의 2루타를 만들어 냈다.

 nangapa@osen.co.kr
<사진>시카고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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