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이클] 김유리, "우리에게는 은메달도 정말 값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22 20: 00

"우리에게는 은메달도 정말 값지다."
김유리(27, 상주시청), 손희정(27, 대구체육회), 이민혜(29, 경남체육회), 나아름(24, 삼양사)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결승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추발은 상대 팀에 추월을 당하는 팀이 자동으로 지는 경기로, 한국은 중국에 추월을 당해 트랙을 끝까지 돌지 못했다.
아쉬운 은메달이지만 만족감은 컸다. 경기 후 김유리는 "비록 은메달이지만 값지다. 앞으로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다"며 "호흡을 맞춘지 4~5개월 정도 됐다. 4개월 동안 호흡을 맞춰서 이 정도 성적이 나왔으니 감사하다. 우리에게는 은메달도 정말 값지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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