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3분' 스완지 시티, 에버튼 꺾고 캐피탈 원 컵 16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4 06: 55

기성용이 교체로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홈에서 캐피탈 원 컵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탈 원 컵 32강전 에버튼과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기성용은 후반 25분 탐 캐롤 대신 교체 출전해 2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리며 팀 승리를 지켜내는데 도움이 됐다.
스완지 시티와 에버튼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상황에서 홈 팀 스완지가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가 전반 28분 네이슨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이어 후반 19분 존조 셸비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으나 길피 시구르드손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후반 42분 쐐기골까지 터뜨린 스완지 시티는 완승으로 캐피탈 원 컵 2연패 도전의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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