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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감우성·이준혁, 수영 놓고 미묘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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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이준혁이 수영을 놓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5회에는 동하(감우성 분)와 봄이(수영 분)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될수록 불안함을 느끼는 동욱(이준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봄이는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동하의 머리를 자기도 모르게 쓰다듬었다. 이때 봄이의 팔목에서 아내의 팔찌를 발견한 동하. 그는 봄이에게 “이걸 어떻게 봄이 씨가 가지고 있어요. 도대체 이 팔찌가 왜 봄이 씨한테 있냐고요”라고 다그치며 어디서 났는지 질문했다.


봄이는 갑자기 자신의 팔목을 쥐고 돌변한 동하에게 통증을 호소하며 세상에 이렇게 생긴 팔찌가 이거 하나 뿐이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동하는 “그거 세상에 하나뿐인 거 맞아요”라고 대답, 봄이가 차고 있던 팔찌가 자신이 만들어서 아내에게 청혼할 때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하의 고백에 봄이는 잃어버린 푸른이를 찾아줬을 때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동하는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봄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봄이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될수록 동생의 연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서 동하는 봄이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봄이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지만, 동욱은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자 불안함을 감추지 모했다. 급기야 동욱은 형 동하에게 “봄이 어때? 마음에 들어? 우리 보는 눈 비슷했었잖아. 옛날부터”라고 말하며 봄이를 빼앗길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동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봄이를 쌀쌀맞게 대했고, 동하에게는 지원(장신영 분)과 잘 만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거짓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 빠졌다. 그러나 동하의 어머니가 봄이의 심장수술을 이유로 혼담을 파기하며 세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내 생애 봄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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