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한 조 하트, "AS로마는 터프한 상대... 준비되어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30 07: 55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수문장 조 하트(27)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2경기 연속 결장한 하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전에서 다시 맨시티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맨시티는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AS로마를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최근 윌리 카바예로에 밀려 2경기 연속 결장한 하트는 이 중요한 경기에서 다시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이다.
하트는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들에게 있어 빅게임이다.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고 시작한 것은 유감이지만, 그래도 챔피언스리그다. 아직 탈락한 것도 아니고, 홈에서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단추를 잘 끼워야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죽음의 조에 배정된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 CSKA 모스크바, AS로마와 16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바이에른 뮌헨에 1패를 당한 후 AS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상대 AS로마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세리에A에서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CSKA 모스크바를 5-1로 완파했다.
하트는 "AS로마가 터프한 상대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있다"며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쏟아부은 화끈한 공격력을 상대로 무실점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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