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봉만대 감독이 담배의 폐해를 알지만, 흡연존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는 봉만대 백성현 나르샤가 출연, ‘흡연자의 권리’를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이날 봉 감독은 “흡연자들이 너무 몰리고 있다”면서 “나이 드는 분들은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는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데 갑자기 흡연을 못하도록 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금연은 흡연실을 마련해준 후 흡연자들이 판단하도록 해야 하지 않나”라며 담뱃값 인상이 금연에 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담배를 팔면서 흡연자 권리를 무시하는 건 이기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봉 감독은 “업무시간에도 담배가 생각나는 직장인들이 있다. 그렇다보니 회사를 가보면 일해야 할 시간에 직장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흡연실을 실내에 만들어주면 밖으로 나가느라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사진> ‘매직아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