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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요트]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박성빈, "뭐라도 먹으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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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한국 선수단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 출전한 박성빈(14, 대천서중)이다.

박성빈은 30일 인천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벌점 16점을 기록, 2위 모하메드 디아웃딘 로자이니(말레이시아, 벌점 31점)을 크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정(13, 대천서중)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박성빈은 이 금메달로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어린 나이지만 메달을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홈 그라운드에서 많은 연습을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한 박성빈은 이날 경기가 끝나자마자 기분이 아주 좋았다며 메달을 따낸 기쁨을 전했다.

열 네살 박성빈이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한 상대는 부모님이다. 이어 코치님에게도 감사를 전한 박성빈은 "사랑한다"며 소년다운 솔직한 인사를 건넸다. 대회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해오며 경기에 매진한 박성빈은 "경기가 끝났으니 뭐라도 먹으러 가야겠다"며 자랑스러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을 만끽했다.

대회 전부터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박성빈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 당시 채봉진(남자 옵티미스트급) 이후 16년 만에 요트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영광의 선수가 됐다.

costball@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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