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T35'·포르쉐 '356' 등 신촌에 희귀 클래식카 모인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01 10: 27

10월 황금연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카 축제가 신촌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40여대의 희귀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을 오는 4일과 5일 서울 신촌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SK엔카가 공식 후원하고 온라인 동호회인 '클래식카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일과 5일 주말 이틀간 서울 신촌의 명물거리와 연세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약 40대의 클래식카가 전시된다.

전시되는 클래식카는 가장 오래된 모델인 벤츠 가젤 1929년식을 포함해 벤틀리 T35, 재규어 SS-100, 쉘비 코브라, 포르쉐 356, 국제공업 시발자동차, 기아산업 K360, 현대 포니1 등 희귀한 차량들이 다수 전시된다.
자동차의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드카 증정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은 1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현장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일명 '각그랜저'로 유명한 1세대 그랜저 흰색 1989년식을 증정한다.
'최고의 클래식카 투표'는 행사를 관람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차량에 배부된 스티커로 투표를 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서 찍은 클래식카 사진을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 액션캠, 블랙박스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클래식카 시승, 추억의 먹거리 시식, 웨딩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서울 시내에서 희귀한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특별한 일"이라며 "관람객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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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산업 K360./ SK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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