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국내 판매 첫 500대 돌파…'올-뉴 체로키' 효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01 14: 37

7년 만에 한국 시장에 귀환한 지프(Jeep) 브랜드의 '올-뉴 체로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모양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달 20일 출시된 '올-뉴 체로키'는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계약 대수 4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뉴 체로키' 구매 계약이 빠르게 늘면서 출시 이후 187대가 판매 완료됐고, 지금 계약한다면 차량 인수까지 최소 1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올-뉴 체로키'의 반응에 힘입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9월 판매 실적 역시 563대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8월(437대)보다도 29%나 늘었다. '올-뉴 체로키'의 등장이 국내 판매 처음으로 크라이슬러-지프의 월 판매 실적 500대 돌파를 이끌어 내며 판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월과 10월 계약자 중 10월 중에 차량 인수가 어려운 대기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20만 원 상당의 쿨러와 수납백 등 카고 매니지먼트 액세서리와 A/S 유상수리 20% 할인 혜택(유효 기간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뉴 체로키'의 판매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한 시승기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뉴 체로키'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지프 브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올-뉴 체로키' 사진을 감상하고, '올-뉴 체로키'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장소를 댓글로 남긴 후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올-뉴 체로키' 주말 시승권을 제공하고, 10명에겐 지프 캠핑의자, 5명에겐 지프 보냉백을 증정한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올-뉴 체로키는 초도 물량이 10일 만에 계약 완료될 정도로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생산 계획을 변경한 만큼 대기 기간이 2개월 이상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00명 한정으로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330만 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 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 원으로 360만 원~66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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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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