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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미스터백' 출연 확정.."캐릭터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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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배우 장나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출연을 확정, 신하균과 호흡한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장나라가 최근 '미스터백'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나라가 맡은 여주인공 은하수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

힘겹게 얻은 첫 직장인 리조트에서 최신형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느끼고 또 그를 통해 젊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차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지난 9월 종영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역을 열연하며 주목 받았던 장나라는 '미스터 백'을 통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장나라는 “판타지로맨스라는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은하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 장나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첫방송.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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