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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축된 PS 경험, 종욱-혜천 98G ‘가을 안 두려워’





[OSEN=이우찬 기자] 이종욱(34)과 이혜천(35).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NC의 창단 첫 가을야구에서 후배들을 이끈다.

1군 2년 만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NC가 가을야구에서 거침없이 나갈 태세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가을야구 경험이 없는 가운데 이종욱과 이혜천의 가을야구 경험은 값진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두산에서 풍부한 가을야구 경험을 응축해 놓았다.

NC 외야진 맏형인 이종욱은 두산서 6차례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NC서 통산 7번째 가을야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 올 시즌 78타점을 쓸어 담아 지난 시즌(52타점)을 뛰어넘고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종욱. 빠른 발에 결정력을 더해 전천후 타자로 거듭났다. 10차례 결승타를 작렬해 에릭 테임즈(17회)와 나성범(12회)에 이어 팀 내 3번째로 많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압도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종욱은 준플레이오프(준PO) 17경기와 플레이오프(PO) 22경기, 한국시리즈(KS) 18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57경기 타율 3할8리 2홈런 20타점 15도루. 16일 현재 정규리그 통산 타율(.293)보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이 좋다.



투수 쪽에서는 이혜천이 두드러진다. 이혜천은 큰 무대 경험이 많다. OB 소속이었던 1998시즌부터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아온 이혜천은 가을야구에서 통산 7시즌 41경기를 뛰었다. 구원승으로만 5승을 쓸어 담았다. 포스트시즌 통산 45⅔이닝 5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찍었다.

내야진 맏형 손시헌도 있다. 손시헌은 두산 시절 6시즌 동안 가을야구를 누렸다. 김경문 감독은 “(손)시헌이가 있어 (박)민우가 안정됐다”고 말한다. 내야수 지석훈은 “(손)시헌형이 기둥이 되고 어린 선수들한테 조언도 해주신다”며 말한바 있다. 센터라인 핵심인 유격수에서 손시헌의 존재감은 작지 않다.

올해까지 18시즌 째 프로에서 뛰어온 주장 이호준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이호준은 55경기를 소화했다. 이호준은 포스트시즌에 대한 질문에 “보너스경기라고 생각하라고 (후배들에게) 말해 줄 생각이다.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K에서 포스트시즌 10경기를 뛴 모창민도 “즐기라고 말할 것 같다. 보너스 경기라고 말이다”라고 했다.

속속들이 뜯어보면 NC의 가을야구 경험자가 적지 않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를 다짐하고 있다. NC의 창단 첫 가을야구는 19일 마산구장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rainshine@osen.co.kr

<사진 위>이종욱-이혜천.

▲ 통산 포스트시즌 주요 성적
이호준 – 55경기 타율 .240(167타수 40안타) 8홈런 21타점 1도루
이종욱 – 57경기 타율 .308(227타수 70안타) 2홈런 20타점 15도루
손시헌 – 36경기 타율 .250(128타수 32안타) 2홈런 14타점
이혜천 – 41경기 5승 2패 4홀드 45⅔이닝 41피안타 39탈삼진 30사사구(23볼넷) 17실점(10자책) 평균자책점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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