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맨유 야누자이 눈독?...395억원 제안할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9 08: 30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아드낭 야누자이(19)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야누자이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지원 아해 정규리그서만 27경기에 투입되며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번 시즌에는 전혀 다르다. 공격 자원의 영입이 많아지면서 야누자이는 설 곳을 잃었고, 지금까지 단 5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122분만 소화했다.
야누자이로서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야누자이로서는 쉽게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야누자이에 손을 내밀려고 하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브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야누자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트오브사이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젊고 재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해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선수로 성장시킬 고려를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야누자이는 최고의 영입 대상이다. '커트오브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2300만 파운드(약 395억 원)를 야누자이의 이적료로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와 선수 이적에 있어서 호의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리한 영입도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빗 베컴,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가브리엘 에인세 등 최근에만 맨유에서 이름을 날리던 최고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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