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전 모델, 2015년에 터보 엔진으로 바뀐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20 09: 35

머지않아 포르쉐의 ‘911’ 모델 전 라인이 터보 엔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2015년에 포르쉐 ‘911’의 전 모델이 터보 엔진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포르쉐의 ‘911’ 라인은 ‘911 터보’와 ‘911 터보S(쿠페 포함)’을 제외한 모델들은 모두 3.4리터 또는 3.8리터의 F6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그런데 포르쉐가 중급 라인업 재정비를 위해 ‘911’ 모델들의 리어엔진을 모두 터보엔진으로 전면교체 한다는 것.
우선 ‘911’의 엔트리 모델인 ‘카레라’는 3.4리터 엔진이 2.9리터로 다운사이징 되나 350인 최대출력이 400마력으로 50마력이나 더욱 강력해진다.
‘카레라S’의 경우에는 3.8리터 엔진을 유지하지만 최대출력이 무려 400마력에서 530마력으로 증가되며 최대토크는 오버부스트시 약 71kgf.m를 발휘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터보 엔진을 장착한 ‘카레라S’가 지금의 ‘터보’ 모델급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911 터보’는 최대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67.3 kg∙m, 오버부스트 시 72.4 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오토블로그는 하위 모델들이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경우 ‘911 터보’와 ‘911 터보S’ ‘911 GT2’ 모델들이 향후 600마력 이상의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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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터보 S 쿠페./ 포르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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