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지상' 성혁, '예체능'서 혈전 예고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0 10: 34

배우 성혁이 '예체능' 에이스로 합류를 알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성혁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예체능' 테니스팀 입단과 동시에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입단 테스트에서 보여준 허술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본 실력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예체능' 테니스팀은 인천과 군산에 이은 세 번째 대결 상대 춘천 테니스 동호회와 명승부를 펼치게 됐다. 국화부 2회 우승자는 물론 테니스 경력 58년 내공의 '연륜 복식조'까지, '예체능' 테니스팀이 잔뼈가 굵은 '춘천' 테니스 동호회를 제물로 삼아 팀 내 귀중한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경기에 앞서 성혁은 "면도하다가 입술의 피를 봤다. 대박 아니면 쪽박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며 호기로운 자신감으로 '춘천'과의 심상치 않을 혈전을 예고했고, 실제 본 경기에서 이광용 아나운서는 상대편 진영에 거침없이 스매시 폭격을 가하는 성혁에게 "네가 바로 에이스다"라고 탄성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성혁은 '탄산남'이란 애칭에 걸맞게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할 정도의 과감한 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더한 가운데 '예체능' 제작진은 "이번 경기에서 성혁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숨겨놨던 포텐을 제대로 터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운을 뗀 뒤 "특히 이 날 '춘천'과의 치열했던 경기는 역대 '예체능' 테니스 경기를 집대성한 감동의 명승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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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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