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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3안타-4출루’ 최경철, 그라운드 지배한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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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우찬 기자]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남자, 최경철(LG, 34)이다. 최경철이 공수에서 미친 듯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시리즈 2연승에 공헌했다.

LG는 22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NC와의 경기에서 NC를 4-2로 눌렀다. 주전 포수 최경철이 포스트시즌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4타수 3안타를 때렸고 몸에 맞는 공 포함 4출루에 성공했다.

최경철은 첫 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시작에 불과했다. 3-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를 상대로 투수 오른쪽, 1루수 왼쪽에 흐르는 기습번트를 댔다.

절묘한 방향으로 공의 속도를 죽였다. 출루에 성공하며 LG는 1사 1,3루 기회를 맞았다. 에릭의 조기 강판됐다. 비록 추가 점수를 내지는 못했지만 최경철은 빛났다. 최경철은 6회와 8회도 안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포수로서의 본업인 수비도 좋았다. 6회 1사 1,2루 권희동 타석에서 3루를 노리던 대주자 이상호의 도루를 저지했다. 1차전에서 두 차례 NC의 2루 진루 시도를 저지했던 저격수 최경철. 2차전에서도 상대의 기를 꺾으며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앞선 1차전 최경철은 포스트시즌 데뷔 첫 타석에서 스리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홈런 3타점으로 미친 활약을 펼친바 있다. 가을남자로 등극한 최경철이다.

rainshine@osen.co.kr

<사진>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김경섭 기자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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