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외화 반란 시작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3 07: 44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외화의 반란을 예고하고 나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6.3%로 2위를 기록했다. '나를 찾아줘'와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레드카펫',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이로써 '나를 찾아줘'는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먼저 순조로운 출발을 할 전망이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등을 연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 만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나를 찾아줘'가 외화의 반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 아직 개봉일이 며칠 남았음에도 계속해서 1위를 기록 중이기에 '나를 찾아줘'에 이어 '인터스텔라'까지 가을 극장가에 외화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완벽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닉(벤 에플렉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사라지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스릴러 영화로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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