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농담? 윤계상 "혼자 즐겨" VS 오정세 "편하게 얘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3 08: 58

배우 윤계상과 오정세는 과감한 소재의 이야기에 대해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23일 패션매거진 '싱글즈'에서는 영화 '레드카펫'의 두 배우, 윤계상과 오정세와 진행한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레드카펫'은 10년차 에로영화 감독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에로맨틱’ 영화다. 영화에서 윤계상은 에로 영화 감독 정우를, 오정세는 조연출 진환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돌직구의 황제로 나오는 배우 오정세는 실제로도 이런 농담을 즐기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농담이라기보다 그냥 거리낌이 없다. 이런 소재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면 편하게 얘기하는 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윤계상은 "은밀하게… 혼자 즐기는 걸 좋아한다(웃음). 나는 대놓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오정세는 "괜찮은 것 같다. 그냥 평범하니까. 거리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게 좋다. 배우로서 쾌감도 느낀다"고 말했고 윤계상은 "데뷔했을 때는 이국적인 미남형이 아니면 연기자를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인상이 너무 진하면 좋지 않은 거 같다. 내 얼굴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카펫'은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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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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