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메수트 외질(26, 아스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재활 모습을 공개했다.
외질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승리해서 안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어깨에 놓인 이 무게들은 무겁게 느껴진다"고 썼다. 이 글은 영어를 비롯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로 써 전 세계 팬들을 배려했다.
외질의 소식팀 아스날은 지난 23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 안더레흐트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서 열린 안더레흐트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외질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체육관에서 왼쪽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한 외질은 바벨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9일 외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외질은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 MRI 검진에서 왼쪽 무릎 관절 바깥쪽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사진> 메수트 외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