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메달 거부했던 복싱女' 데비, 출전 정지 징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4 17: 06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에서 입상을 했음에도 메달을 거부했던 라이슈람 사라스와티 사리타 데비(인도)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국제복싱협회(AIBA)는 지난 21일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복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수상을 거부했던 데비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AIBA는 데비에 대한 징계를 징계위원회를 열고 재검토를 할 예정으로, 징계위원회에서 결정이 될 때까지 데비는 AIBA의 공인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데비는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2014 AIBA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당시 데비는 여자 복싱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박진아(25, 한국)에 판정패를 당했지만, 데비와 인도 코칭 스태프는 한국의 홈 어드밴티지로 패배했다면 판정에 항의했다. 또한 다음날 열린 시상식에서 자신이 받은 동메달을 박진아의 목에 걸어주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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